본문 바로가기

피부노화

각질층 비후(Thickened stratum corneum) 현상

각질층 비후는 피부 표면이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며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입니다. 원인과 문제점을 정리하고 생활습관·자외선 차단·추가 관리 방법으로 해결 방안을 알려드립니다.

 

각질층 비후(Thickened stratum corneum) 현상

피부 거칠어짐의 주요 원인

- 각질층 비후

피부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각질층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세포 재생 주기가 느려지고, 죽은 세포가 원활하게 탈락하지 못하면 각질이 두꺼워집니다. 이 현상을 각질층 비후라고 부르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칙칙해 보이는 원인이 됩니다.

- 피부 턴오버 지연

정상적인 피부는 약 28일 주기로 세포가 교체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피부 관리 습관이 반복되면 턴오버 주기가 지연됩니다. 그 결과 각질이 쌓여 피부가 두꺼워지고, 보습제나 영양 성분이 피부 속으로 잘 흡수되지 않습니다. 이는 결국 피부 노화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모공 막힘과 트러블 발생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면 모공을 막아 피지가 배출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뾰루지 같은 트러블이 쉽게 발생합니다. 또한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화장이 들뜨는 현상까지 나타납니다. 특히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질 세포가 두꺼워져 피부가 더 쉽게 칙칙해지고 탄력이 저하됩니다.


각질층 비후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

- 생활습관 관리

  • 규칙적인 세안 : 과도한 세안은 피해야 하지만, 하루 2회 세안으로 노폐물을 제거한다.
  • 균형 잡힌 식단 : 비타민 A, C, E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 충분한 수면 : 피부 세포 재생 주기를 정상화하려면 숙면이 필수다.
  • 수분 섭취 : 하루 1.5~2리터 수분 보충으로 피부 건조를 예방한다.

- 자외선 차단

  • 자외선 차단제 사용 : 자외선은 각질층 비후를 가속화하므로 매일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 실내 자외선 주의 : 창문이나 형광등에서도 일부 자외선이 발생할 수 있다.
  • 보호 아이템 활용 : 모자, 양산, 긴 소매 옷을 통해 물리적인 차단을 병행한다.
  • 자외선 강한 시간 조절 : 오전 10시~오후 3시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 추가 관리

  • 각질 제거 제품 사용 : AHA, BHA, PHA 성분을 활용해 주 1~2회 각질을 관리한다.
  • 보습제 활용 :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로 수분 손실 방지
  • 기능성 화장품 : 레티놀, 펩타이드 성분이 턴오버를 촉진해 각질층을 정상화한다.
  • 피부과 시술 : 필링, 레이저 토닝 같은 전문 시술로 두꺼워진 각질을 개선할 수 있다.